대한노인회, ‘노노케어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
대한노인회, ‘노노케어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
  • 김용환 기자
  • 승인 2013.03.22 11:23
  • 호수 36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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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지회 등 9곳 5천만원씩 지원

▲ 대한노인회 경로당활성화를 위한 ‘노노케어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가 열띤 분위기 속에서 열리고 있다.

대한노인회는 3월 16일 중앙회 3층 회의실에서 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활성화를 위한 ‘노노케어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원장을 맡은 이 심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령화의 어두운 그늘에서 벗어나 노인이 행복한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경로당 활성화가 선행돼야 한다. 대한노인회는 올해 노노케어 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 이 사업으로 인해 국가의 노인복지 재정 절감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젊은 세대의 노인부양 부담을 대폭 줄여 세대갈등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올해는 일부 지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전개한 뒤 연말에 사업보고회 등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 국회 등에 성과를 제시, 내년부터는 전국적으로 이를 확산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 노노케어 사업 수행기관 선정 심의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사업의 필요성, 사업내용 및 방법, 예산 편성의 합리성 등을 잘 검토해서 효율적인 사업이 되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차 서류 접수에 합격한 10개 지회를 대상으로 한 이날 2차 전문가 심의에서 지회장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사업수행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돋보이는 노노케어 사업 10건 중 경기 이천시지회 ‘어르신이 그리는 행복한 마을’ 등 9건을 선정하고, 현재 지자체와 협력해 노노케어 사업을 시행 중인 전남 무안군지회는 자문 역할을 맡기로 했다.
또 선정된 지회에는 각각 5000만원씩 지원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경로당 중심의 노노케어 사업을 전개토록 했다.
이날 심의에 참가한 한 위원은 “이번 배분심의를 통해 지회장들의 노노케어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의지를 볼 수 있었다. 노인복지 현장에서의 이 같은 뜨거운 열정이 노인복지의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노인회는 지회 단위로 지자체와 협력해 ‘노노케어 사업 수행모델’을 만들어 전파함으로써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수행 여건을 조성하고, 지회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실시 등 사업 수행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날 노노케어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9개 지회는 다음과 같다.
△경기 이천시지회 △충북 충주시지회 △충남 공주시지회 △충남 아산시지회 △전북 익산시지회 △경남 밀양시지회 △전남 순천시지회 △경북 성주군지회 △경남 창원시 마산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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