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훈련으로 노인 취업 새 전기 마련
권역별 훈련으로 노인 취업 새 전기 마련
  • 김용환 기자
  • 승인 2013.04.19 10:26
  • 호수 36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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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취업지원본부 훈련 프로그램 가동
▲ 업체 인사 담당자들이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하고 있다.

16개 지역서 상·하반기 1310명 대상
4월 중 서울, 대구통합센터 등 교육 실시
베이비부머 포함 노인취업 ‘선제적 대응’

대한노인회 취업지원본부는 4월 중에 서울연합회, 대구통합, 삼척통합 취업지원센터 등 권역별 노인 취업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취업지원본부는 노인 취업 실무 현장 교육을 통합 표준화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 대상자들에게 △자신감 향상 △취업 적응력 향상 △취업 장애 요인 해소 △직종별 현장 이해 등을 심어주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16개 지역에서 30여 회에 걸쳐 훈련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반기 528명, 하반기 782명 총 1310명의 취업 희망 노인을 대상으로 기초 소양(이력서 작성 및 면접 스킬, 대화법, 취업 성공기 등)과 직종별(경비원, 노인요양, 농어촌 인력 등) 훈련프로그램 과정으로 수준 높은 강의와 다양한 체험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60세 이상 노인만 아니라 58~59세의 베이비부머 77명을 포함함으로써 노인취업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하게 된다.
또 교육 이전에 업체 인사 담당자와 실질적인 만남을 가져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훈련 프로그램 이수자들에게는 취업등록증을 발급, 취업과 사후관리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강사 인력풀(Pool)을 구성해 외부 강사, 성공사례 발표자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내부(직원) 강사를 양성해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취업훈련센터의 모태가 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희성 본부장은 “지금은 업체에서 원하는 인재를 얼마나 잘 양성하느냐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더 많은 대상자와 업체가 참여해 직업 교육의 산실이 되고, 이번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지원센터가 새로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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