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한-러 무비자 관광
내년부터 한-러 무비자 관광
  • 이다솜 기자
  • 승인 2013.11.15 10:19
  • 호수 39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국 정상회담서 협정 체결

한국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간 한-러 정상회담의 가장 큰 성과 가운데 하나는 단기 비자 면제 협정 체결이다.
11월 13일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서명된 비자 면제 협정이 예정대로 내년 1월 1일부터 발효되면 60일 이하 단기로 상대국을 찾는 방문객들은 비자를 받을 필요가 없어진다. 한번 입국해 체류하다 60일이 지나기 전에 출국한 뒤 다시 입국하면 또다시 30일을 더 비자 없이 머물 수 있다. 지금까지 관광이나 비즈니스 상담 등의 목적으로 러시아를 찾는 한국인들은 주한 러시아 대사관 영사과에 비자를 신청해 10일 가까이를 기다려야 발급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관광이나 비즈니스 상담, 각종 행사 참석 등을 위해 2개월 이하 기간 동안 러시아를 찾는 방문객은 비자를 받지 않아도 된다. 한국을 찾는 러시아인도 마찬가지 혜택을 누리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