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시화에 담겨
전주 한옥마을의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작은 명소가 탄생했다.
전주시는 11월 12일 한옥마을 오목대길 축대벽에 한옥마을의 경치와 생활을 투영한 ‘한옥마을 10경’ 작품을 설치했다.
지난해 500만 명의 관광객들을 끌어들인 명소 한옥마을을 알리고자 전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중심이 돼 ‘한옥마을 10경’을 선정하고 축대벽에 그림과 글씨로 표현했다.
시인 김용택·안도현, 소설가 이병천, 송하진 전주시장 등이 10경을 선정하고 최명성·윤명호 등 한국화 작가들이 3개월 동안 10경을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사계에 걸맞게 그림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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