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한국관광 ‘건강여행’ 활성화
경북, 한국관광 ‘건강여행’ 활성화
  • super
  • 승인 2006.08.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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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日 오사카 지역 민간단체 유치

경상북도는 ‘해외지역 헬스투어 한국(경주)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3월부터 일본 오사카지역의 민간단체와 주민들을 유치해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천년고도 경주를 중심으로 관광이 아닌 한국인들이 즐겨먹는 헛제사밥과 비빔밥 등 서민음식과 전통요리를 맛보고 울진온천을 체험하는 건강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해 건강여행단 유치와 민간교류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3월 처음으로 실시하는 해외지역 헬스투어(1호)는 일본 오사카부립 건강과학센터 주관으로 건강과학센터 직원 및 오사카지역 주민 30여명의 건강여행단을 구성해 천년고도인 경주의 전통문화와 식생활을 돌아보고 경주꽃마을병원건강검진과 함께 울진 온천체험을 실시하는 한편 건강증진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경상북도를 방문해 건강여행과 동시에 한국의 전통적 생활방식 등을 체험한다.

 

또한 오사카부립 건강과학센터에서는 주요 기능인 건강정보 발신사업의 하나인 건강여행 해외판 1호를 한국으로 하기로 해 경주 및 울진온천 등 경상북도가 일본인들에게 더욱 알려질 수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향후 경북도는 헬스투어사업 유치에 박차를 가해 3월부터 연중 실시할 계획이며 한국의 전통음식 및 옛 한국인의 건강비법을 체험하는 장기 관광프로젝트로 추진할 계획이며, 주관기관인 오사카부립 건강과학센터에서도 최근 빠른 시일내에 이 사업이 실시되기를 희망하는 의견을 경북도에 통보해와 헬스투어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헬스투어 사업을 지난 2003년 경북도청 합창단으로 엑스포 홍보차 일본 시마네현을 방문했던 보건위생과 직원 조봉란씨와 일본 오사카부립 건강과학센터 나가노 에이코씨간 거론됐던 헬스투어 사업계획이 오랜 기간 실무협의를 걸쳐 성사됐다.

 

한편 나가노 에이코씨는 태풍 ‘루사’때 성금을 기탁하는 등 경북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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