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지회
경남 합천군지회(지회장 권병석) 신소양마을경로당(회장 전상두)은 1월 10일 하창환 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벽면을 활용한 마을 역사관 개소식을 가졌다.
경로당 벽면에는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의 마을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들과 사진에 대한 설명이 게시돼있다. 사진은 관내 각 가정에서 수집됐으며, 역사관 개소에 투입된 200만원은 주민 7명의 성금으로 충당됐다.
이 역사관 개소는 현재 신소양마을에 거주중인 이호석 지회 사무국장의 주도하에 이뤄졌다.
현재 신소양 마을에 거주중인 이 사무국장은 “경로당을 보다 뜻 깊은 장소로 만들고 싶었다”며 “마을의 역사와 선대들의 삶의 흔적이 차츰 사라져가는 것이 안타까워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