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등 상시적 보호대책 마련
교통안전 등 상시적 보호대책 마련
  • 연합
  • 승인 2014.01.24 10:57
  • 호수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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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재활용 자원수집 노인 특별보호키로

대전시는 재활용 자원수집 노인에 대한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1월 21일 밝혔다.
시내에 거주하는 재활용 자원수집 노인 대부분이 홀로 힘겹게 살아가는 데다 야간에 재활용 자원을 실은 손수레를 끌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시는 최근 재활용 자원수집으로 근근이 살아가는 노인 636명을 발굴하고, 이들을 돕기 위해 △교통안전대책 △상시적 보호대책 △나눔과 섬김의 복지대책 △사회적 관심 및 붐 조성 등 4개 분야 15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교통안전대책으로 교통안전 교육, 보행환경 개선, 야광조끼 배부, 보행안전 홍보, 캠페인 전개 등을 추진하고, 상시적 보호대책으로 정기적 실태 조사, 지원방안 조례 제정, 기관·단체 연계 물품 제공, 협동조합 설립 등을 벌이기로 했다.
나눔과 섬김의 복지대책으로 복지만두레 연계 지원, 통합사례 관리제 운영, 민간자원과 1대 1 결연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사회적 관심 및 붐 조성을 위해 사랑의 방한복 전달과 손수레 배려 운동 등을 각각 펼쳐 나갈 방침이다.
윤종준 시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 재활용 자원수집 노인을 협동조합 설립과 지원 조례 제정 등 지역특성에 맞는 촘촘한 복지대책을 마련,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동구 대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재활용 자원수집 노인 50명에게 야광 안전방한복과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떡국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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