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가 10명 중 6명
“10년 후 1인당 국민소득 3만~3만5천불 될 것”
경제전문가 10명 중 6명
“10년 후 1인당 국민소득 3만~3만5천불 될 것”
  • 연합
  • 승인 2014.02.07 13:25
  • 호수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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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가 10명 중 6명 꼴로 10년 후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GNI)을 3만~3만5000 달러로 예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이 2월 6일 내놓은 ‘소득 4만불 시대 조기 진입을 위한 대응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이 연구원이 지난해 12월 18~26일 경제전문가 72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62.5%가 10년 후(2023년) 예상 1인당 GNI에 대해 ‘3만~3만5000 달러’라고 답변했다.
‘3만5000~4만 달러’라는 응답은 19.4%, ‘2만5000~3만 달러’는 18.1 %였다. ‘4만 달러 이상’이라고 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10년 후 한국 경제 모습에 대해서는 59.7%가 ‘현재(G15) 경제력 수준과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G11 ~15)할 것’이라는 응답이(59.7%) 가장 많았다. 이어 ‘G10 이내 진입’ (22.2%), ‘G16~20’(11.1%) 순이다.
응답자의 65.2%는 10년 후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2%대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이 경제 대국으로 부상하는데 있어 걸림돌로 작용하는 대외 불안요인으로는 ‘금융위기 등 글로벌 충격’(44.4%), ‘중국 경제적 영향력 확대’(25.0%),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25.0%)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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