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1월 24일 유림호텔 대연회장에서 오세창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군 지휘관 및 가족 등 130여명을 초청, 설 기념 우리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로는 양측 대표단 맞절하기, 한복 입어보기, 떡국을 비롯한 한국음식 맛보기 등이 진행됐다.
라클린 미2사단 작전부사단장은 “이러한 뜻 깊은 행사에 미군 가족들을 초청해 준 시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오세창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미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며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미2사단 장병과 가족들이 지역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전입 장병 투어’ ‘1박2일 한국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기념해 한지붕가족예술단(단장 신순옥)은 가야금 병창, 동두천시립이담풍물단은 풍물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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