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5복’은 무엇일까
현대인의‘5복’은 무엇일까
  • 관리자
  • 승인 2014.05.02 11:39
  • 호수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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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박사 유태종의 9988 건강습관(4)

설날 아침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덕담을 주고받는 것에서 시작해 “God bless you”라고 하는 작별 인사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복(福)’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우연에 기대하는 행운이든, 보상 성격으로서의 축복이든 사람들은 복을 받고 싶어 한다.
옛 사람들은 다섯 가지 복으로 ①경제적으로 넉넉하고 ②자손을 많이 얻고 ③몸이 건강하고 ④치아가 튼튼하고 ⑤오래 사는 것을 꼽았다고 한다. 보통 사람들로서 이 다섯 가지 정도의 복을 누린다면 누구나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옛 문헌들을 살펴보면 선행을 베풀어 덕을 쌓는 ‘유호덕(攸好德)’이나 배움의 기쁨을 연상케 하는 ‘호독서(好讀書)’ 등을 오복의 하나로 제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대인들은 무엇을 삶 속의 복이라 여기고 있을까.
어느 잡지사에서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요즘 젊은이들이 생각하는 오복은 ①건강하고 ②좋은 배우자를 만나고 ③경제적으로 넉넉하고 ④일정한 직업이 있고 ⑤친구가 많으면 좋겠다 등으로 나타났다. 옛날 사람들이 생각한 오복에 비해 많이 달라졌지만 역시 건강하고 싶다는 소원만은 그대로다.
동서고금을 통틀어 인간이 가장 기본적으로 원하는 복은 건강이요, 여러 가지 축복 중에 가장 보편적이고 공통적인 축복 역시 건강의 축복이다. 복이란 것이 스스로 노력한 만큼 주어지는 것이라고 한다면 최대의 복인 건강을 원하는 사람들이 마땅히 이를 위해 노력을 해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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