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치매노인 ‘콜하우스제’ 운영
독거 치매노인 ‘콜하우스제’ 운영
  • super
  • 승인 2006.08.2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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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구, 중증질환 어르신 증가 대처

성남시 분당구는 급속한 핵가족화와 고령화로 인해 홀로사는 어르신과 치매 등 중증질환 노인의 증가로 사회문제가 된 노인문제를 적극 대처하기 위해 독거·치매노인 콜-하우스제를 운영하고 있다.

 

콜-하우스제는 지난 2003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70세 이상 혼자 사는 노인이나 치매노인이 외출 후 귀가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을 때 콜센터에 연락하면 자택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는 서비스다.

 

이 제도는 600여명(독거노인 450명, 치매노인 150명) 노인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콜-하우스 운영을 통해 40여명의 길 잃은 노인들을 가정으로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250여차례의 병원이송과 기타 위급상황시 콜서비스를 제공해 노인들의 발이 되고 있어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 노인의 증가로 인한 노인복지대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분당구의 독거·치매노인 콜-하우스(Call-House)제를 운영해 살기 좋은 분당에 걸맞는 노인복지 서비스로 앞서가는 행정의 모범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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