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7800여명 일자리 창출
연내 7800여명 일자리 창출
  • 정재수
  • 승인 2007.06.30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7부산 노인일자리박람회 200여 업체 참가

일자리를 찾는 어르신들이 부산시연합회 취업지원센터를 찾아 구인정보를 둘러 보고 있다.

‘2007 부산 노인일자리박람회’가 지난 6월 14~15일 이틀 동안 해운대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부산시(시장 허남식)와 부산노동청, 부산울산중소기업청 등이 주최하고 부산시 시니어클럽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일하는 노인은 즐겁다’는 주제로 어르신들의 사회적 경륜을 국가적 자산으로 활용하고 연령과 능력에 적합한 일자리 제공을 통해 보람 있는 노후생활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해 1500여명의 어르신들을 채용할 계획이었지만 행사장에는 무려 3만여명의 노인들이 몰려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사회의 현실을 여실히 입증했다.

공공부문, 일반채용관, 노인취업훈련관, 취업게시판, 실버쉼터 등으로 구성돼 치러진 이번 박람회는 부산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했다. 한편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가 6월 19일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됐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속된 이 박람회에는 100여개 업체가 참가, 300여명 이상을 채용했다. 부산시는 올 연말까지 7800여명의 어르신들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훈학 부산 명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