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절주·걷기 등 실천율 소폭 높아져
금연·절주·걷기 등 실천율 소폭 높아져
  • 조종도 기자
  • 승인 2016.05.20 14:25
  • 호수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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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1.6%… 제주·강원·경북 순 실천율 떨어져

지난해 금연, 절주, 걷기 등 3가지 건강생활을 모두 실천한 사람이 전체의 31.6%로 2014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질병관리본부가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이다.
3가지 건강생활을 모두 실천하는 비율은 조사가 시작된 2008년(35.2%)부터 2014년(29.6%)까지 7년간 계속 감소했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전년 대비 2%p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의 경우 건강생활실천율이 39.2%로 가장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도 37%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반면 30대(26.4%), 40대(26.2%)의 건강생활실천율이 다른 연령층보다 낮아, 30~40대의 건강행태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서울(41.1%), 대전(38.1%), 대구(34.1%)에 비해 제주(20.5%), 강원(21.8%), 경북(21.9%)은 절반 수준이었다. 흡연과 음주를 모두 하는 비율은 17%로 전년비 1.4%p 감소했으며, 최근 8년간 3.3%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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