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인의 축제 ‘2016 세계사회복지대회’
사회복지인의 축제 ‘2016 세계사회복지대회’
  • 조종도 기자
  • 승인 2016.06.24 14:06
  • 호수 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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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코엑스서… ‘치매노인 정책’ 특별 심포지엄도

전 세계 사회복지인의 축제인 ‘2016 세계사회복지대회’가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국제사회복지협의회(ICSW), 국제사회복지사연맹(IFSW), 국제사회복지교육협의회(IASSW)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 서울시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6 세계사회복지대회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사회복지분야 세계 최대 행사다.
이번 서울대회에는 80여개국에서 3000여명의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논문 1500여편을 발표하는 등 국제 사회복지계의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80여개의 심포지엄과 워크숍이 진행된다.
개막일 기조강연은 국제사회복지사연맹 라틴아메리카 캐리비안지역 실바나 마르티네즈( Silvana Martinez) 회장,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 뉴질랜드 메시대학교의 마크 헨릭슨(Mark Henrickson) 교수 등이 하게 된다.
이밖에도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위한 사회적 보호의 확대’(28일)와 ‘치매노인에 대한 의료‧사회적 요양보호 정책’(29일)을 주제로 한 특별 심포지엄과 148개의 학술세션 및 300여개의 포스터 발표가 있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를 주최한 세 단체는 대회 주제인 ‘인간의 존엄과 가치 증진’이라는 시각에서 전 세계 5개 권역의 사회복지와 사회개발의 현황을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안을 담은 ‘글로벌 아젠다’를 발표한다. 이 글로벌 아젠다는 다음 대회까지 2년간 세계 사회복지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차흥봉 상임조직위원장(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사회복지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사회복지 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사이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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