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저금통’ 이웃돕기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저금통’ 이웃돕기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6.12.16 14:07
  • 호수 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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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사회복지모금회에 1806여만원 기부

대한노인회 전남지역 회원들이 이웃을 위한 성금 모금에 힘을 합쳤다.
전남연합회 강갑구 회장, 김윤중 경로당광역지원센터장 등은 지난 11월 25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 정)에 이웃돕기 성금 1860만 1590원을 전달했다.(사진) 이 성금은 경로당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꿈꾸는 청춘 저금통’에 모금한 금액이다.
전남연합회는 지난 8월 3일 전남사회복지모금회와 협약 후 도내 600개 경로당에 ‘꿈꾸는 청춘 저금통’을 설치한 바 있다. 이후 지역 노인회원들이 모금에 열의를 갖고 적극 참여했다. 그 결과 저금통 300개가 설치된 순천에서만 1000만원을 거출하는 등 올해에만 총 2700만원이 모여 당초 2년간의 목표치였던 2000만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 외 나머지는 추후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도내 8874개 전 경로당에 저금통을 설치할 방침이다.
정회영 전남사회복지모금회 사무처장은 “어르신들이 솔선수범해 나눔활동을 하는 것은 흔치않고 모범적인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갑구 연합회장은 “각 지회에서 보여준 따뜻하고 정성스런 성금은 감동 그 자체였다”며 “이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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