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할아버지 146번째 생일 맞아
인도네시아 할아버지 146번째 생일 맞아
  • 최은진 기자
  • 승인 2017.01.06 14:03
  • 호수 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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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수 인증은 못받아

인도네시아 주민등록상 1870년생인 한 노인이 지난해 말 146번째 생일을 맞았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1월 3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주(州)의 한 작은 마을에 사는 음바 고토(Mbah Gotho) 씨의 주민등록증에 적힌 생일은 1870년 12월 31일이다.
만약 이 기록이 맞다면 그는 세계 최장수 노인이 된다.
인도네시아 기록보관소는 그가 소지한 주민등록증 기록이 진짜라고 인정하고 있으나 이 외에는 다른 방법으로 그의 나이를 증명할 방법이 없어 공식적으로 나이를 인정받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지금까지 공식적인 최장수 노인은 지난 1997년 122세로 세상을 떠난 프랑스 여성 잔 칼망(1875~1997)이다.
지난달 31일 치러진 고토 씨의 생신에는 손자와 손자며느리를 포함한 가족과 이웃들이 모여 특별한 날을 기념했다. 이미 고토 씨의 부인 4명과 자녀들을 포함, 자손 중 10명이 그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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