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 신입 및 멘토링 직원 교육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 신입 및 멘토링 직원 교육
  • 오현주 기자
  • 승인 2017.06.30 15:09
  • 호수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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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업무에 빠르게 적응하는 방법 배우길…”

“모의면접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자.”
6월 27~29일, 무주 노인전문교육원에서 개최한 ‘전국 취업지원센터 신입 및 멘토링 직원 교육’(사진)에서 나온 얘기다. 기업체 사장 역할을 대신한 취업지원센터장과 일자리를 구하려는 어르신이 예상 질의응답을 통해 면접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 취업 성공률을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교육은 전국 취업지원센터 신입직원 30명과 작년 사업평가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인 센터 직원 18명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했다.
교육은 ▷취업연계사업에 대한 이해 ▷우수사례를 통한 업무의 효율성 제고 ▷민간취업활성화를 통한 우수센터로의 진입 등의 목적으로 열렸다.
이번 교육은 이틀 동안 ‘명사와 함께 하는 인문학’(김평일 제1가나안농군학교 교장), ‘심성개발‧갈등관리‧세대통합’(박종혜 대한노인회 정책이사) 성공사례 소개, 마인드맵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헌석 충북 보은시지회 취업지원센터장은 운영사례를 통해 “우리 지회의 경우 1월부터 6월 현재까지 97명(269%)의 어르신들에게 농어촌인력파견을 비롯 운송운수, 현장관리직에 취업알선을 해드렸다”며 “구인처와 구직 어르신들에게 센터의 일을 홍보하기 위해 명함 3000장, 전단 8000장, 리플렛 2500장을 돌리고 현수막도 내걸었다”고 소개했다. 박 센터장은 또 “무조건 일자리를 소개하는 것보다 어르신의 건강과 적성, 특기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서 연계시켜주어야 한다”며 맞춤형 취업알선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정옥 수원시 팔달구지회 취업지원센터장은 “구인처를 개발하는 방법에서부터 어르신들에게 취업을 알선한 후 장기간 근무를 돕는 사후 관리까지 많은 것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들이었다”며 “특히 우수사례를 발표한 선배들의 노하우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김준 전북 나주시지회 취업지원센터장은 “우리 지회의 경우 작년까지 농어촌인력파견을 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도농일자리센터와 함께 이 분야 진출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강희성 복지부총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빠르게 현장 업무에 적응해 자신감을 갖고 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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