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뇌종양 등 짧은 기간 내 치료
전북대학교병원, 뇌종양 등 짧은 기간 내 치료
  • super
  • 승인 2006.08.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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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혈 뇌수술 ‘감마나이프 센터’ 오픈

전북대학교병원이 전북 지역에서는 최초로 감마나이프센터를 개설하고 지난 2일 개소식을 가졌다.


전북대학교병원 감마나이프센터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전북대학교병원 양두현 병원장을 비롯해 전종수 전북 환경보건국장, 이경옥 전주시장 권한대행, 전북 보건환경연구원 박주영원장, 세계감마나이프학회 김동규 회장 등이 참석해 전북지역 최초로 도입된 감마나이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감마나이프(Gamma Knife) 수술은 머리를 열지 않고 감마선을 이용해 뇌종양을 비롯한 각종 뇌질환을 치료하기 때문에 무혈(無血) 뇌수술이 가능하다.

 

마치 돋보기가 햇빛을 모아 종이를 태우는 것과 같은 원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뇌종양 등 병변 주위의 정상조직은 그대로 보호하고 병적 조직만을 파괴할 수 있다. 또 짧은 치료기간과 비용 면에서도 효율성이 매우 높다.


전북대학교병원 최하영 신경외과장은 “이미 9명이 감마나이프 수술을 통해 뇌종양 등 뇌질환을 치료받았다”며 “감마나이프센터 도입으로 전북지역 뇌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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