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순영 대구 중구청장(왼쪽)이 권영섭 어르신댁을 방문, 반찬을 놓아드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이 최근 중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순)와 함께 관내 100세 이상 어르신 5명의 자택을 방문, ‘장수 축하상’을 차려 드려 지역주민으로부터 칭송받고 있다.
대구 중구청에 따르면 윤순영 구청장은 민속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100세 이상 관내 어르신들을 방문, 건강을 직접 챙겨드리고 무병장수하시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중구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중구여성단체협의회는 회원들이 손수 마련한 ‘장수 축하상’과 선물을 준비했고, ‘사랑의 재봉틀봉사단’(회장 문승련)은 생활한복을 손수 만들어 어르신들게 1벌씩 선물했다.
대구 중구청은 장수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정기적인 맞춤형 방문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구가 직영하는 중구건강가정지원센터 및 중구노인상담소, 관내 복지관 등과 연계해 어르신들의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은 “동문동에 사시는 김현정(105) 어르신은 경주에서 사는 장남과 떨어져 사시면서도 스스로 건강을 지키시고 계셨다”며 “어르신들이 보다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중구청 건설을 위해 앞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은 경로당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사업비 4800만원을 들여 관내 경로당 및 노인대학에 물리치료기 등 5종(벨트마사지기, 좌식자전거 등) 130대를 설치, 보급하기도 했다.
장한형 기자 janga@100ss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