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건보공단-여성단체協, 6개 도시 동시 열려
9월 8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건강출산, 100세 건강을 위한 생활운동걷기대회에서 참가한 시민들이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대한노인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8일 서울 마포 상암 월드컵공원을 비롯 전국 6개 도시에서 ‘건강출산, 100세 건강을 위한 생활운동건강걷기대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걷기운동 애호가들의 생생한 증언과 전문가들에 의한 올바른 걷기자세 시범,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펼쳐졌으며 장애인, 어르신, 걷기 동호회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축제한마당으로 열렸다.
특히 KBS한국방송에서 약 70분간 생방송으로 걷기대회 모습을 중계하면서 국민들에게 건강생활실천 운동으로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서울을 비롯 부산, 광주, 대전, 대구, 수원에서 개최된 이날 걷기축제한마당 행사는 걷기대회 뿐만 아니라 건강 체험관, 노인장기요양보험 홍보관, 여성출산관을 비롯한 30여개 부스와 체지방·골밀도 측정을 위한 건강체험관을 운영해 참여시민들에게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이재용 이사장은 이날 “이번 대회를 통해 현대인의 생활습관병인 비만 퇴치는 물론 건강생활실천 운동으로 걷기가 널리 보급되어 국민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수 기자 jjs@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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