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장년층 치매예방 위한 ‘기억튼튼 청춘학당’ 운영
서울 강서구, 장년층 치매예방 위한 ‘기억튼튼 청춘학당’ 운영
  • 최은진 기자
  • 승인 2017.10.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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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생활 속 실천으로 치매예방 기대

[백세시대=최은진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1월 9일부터 8주간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50~60대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아카데미 ‘기억튼튼 청춘학당’을 무료로 운영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장년층에서 발생하는 비율이 급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노인성 질환이라고 여겨지는 치매의 사회적 인식 개선과 예방이 필요하다”며 “올해부터 장년층 맞춤형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에서는 치매의 의학적 이해, 노화와 뇌, 우울증과 치매 등에 대한 강의를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다. 또한 일상생활 속 건강한 실천을 위한 구강관리, 영양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생은 3개월 과정의 매트 운동 치료와 기억력 훈련에 참여하여 올바른 치매예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 습관을 배운다.

이외에도 지속적인 사회활동과 주1회 기구운동을 제공하는 ‘으랏차차기억친구’로 꾸준하게 건강을 관리하고 ‘헬로우 해마교실’에서는 오카리나, 라인댄스 등 다양한 악기 연주와 신체활동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도록 지원한다. 50·60대 강서구 주민이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모집한다.

구 관계자는 “치매는 더 이상 노년층만의 질병이 아니다”라며 “건강한 노년을 위해 50대부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궁금한 점이나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치매지원센터(☎02-3663-09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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