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내년부터 전국 도소매 약국서 ‘결제서비스’선봬
하나카드, 내년부터 전국 도소매 약국서 ‘결제서비스’선봬
  • 이진우 기자
  • 승인 2017.11.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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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도소매 결제 제공업체 ‘크레소티’와 전략적 제휴

[백세시대=이진우 기자] 하나카드가 내년 1월부터 전국 1만여개 도소매 약국에서 하나머니 직접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하나카드는 대한약사회, 약국전용 결제 ‘팜페이’ 서비스사인 크레소티와 의약품 도소매 시장에 전략적 제휴를 진행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지난 7월부터 국내 의약품 도소매 시장의 서비스 현황을 분석, 결제 및 마케팅 등의 전략을 수립해 이를 크레소티와 공동 진행키로 합의했다.  

하나카드는 먼저 크레소티와 결제분야에서 제휴를 진행한 데 이어 전산개발을 통해 내년 1월부터 약국에서의 하나머니 결제 서비스를 정식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하나머니는 하나금융그룹의 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의 포인트제도로 KEB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금융투자 등 하나금융그룹 6개의 관계사가 참여 중이다. 

하나카드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 제휴 가맹점인 CU편의점, CGV극장, 깐부치킨, 설빙, 이디야커피에 이어 또 하나의 생활편의 업종인 전국 약국에 대한 직접결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크레소티와 제휴를 맺은 약국 및 하나멤버스 회원에게 결제 서비스와 추가적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또 의약품 도소매 결제 확대를 위해 내년 상반기에 크레소티와 공동마케팅도 진행해 의약품 유통 및 약사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카드 홍필태 본부장(미래사업본부)은 “하나카드와 크레소티는 QR∙NFC∙간편 결제 등의 신기술 적용에 따른 B2B 시장으로의 확대와 약국 대상 제휴 카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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