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본부서 인수인계 등 업무개시 … 1월 2일 취임식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임 이사장에 김용익(65)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명됐다.
보건복지부는 공석인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김용익 전 의원이 임명됐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김 이사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이날 임명됐다.
김 신임 이사장은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수석비서관, 제19대 국회의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등을 역임하였으며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한바 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김 신임 이사장은 성상철 전 이사장 퇴임 이후 약 한달간 공석이었던 만큼 12월 29일부터 건보공단 강원도 원주 본부에서 업무를 개시해 업무 파악에 먼저 나선다는 입장이다. 취임식은 내년 1월 2일 진행된다.
한편, 제 19대 국회의원이자 대선캠프에서 활동하면서 문재인케어의 설계자로 알려진 김 신임 이사장은 줄곧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이후 건강보험 지불제도 개편을 강조해 왔던 만큼, 건보공단에서의 임기동안 건강보험 시스템 개혁을 위한 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배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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