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인증’ 출시 21개월 만에 1000만명 돌파
SK텔레콤, ‘T인증’ 출시 21개월 만에 1000만명 돌파
  • 이진우 기자
  • 승인 2018.05.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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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편의성 높이고 보안수준 강화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SK텔레콤의 본인확인 서비스 ‘T인증’이 편의성과 보안성 측면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며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T인증’이 출시 21개월 만에 가입자 1000만명, 월간 실사용자(Monthly Active User, MAU) 385만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인증건수도 1.7억건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T인증’은 지난해 2월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인증앱 분야 최다 가입자를 확보한 이후에도 빠른 성장세를 이어 왔으며 이번 1000만 가입자 돌파를 계기로 입지를 재확인했다. 

‘T인증’은 휴대전화 앱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보안수준을 강화한 본인확인 서비스다. SK텔레콤 고객이 ‘T인증’ 앱에서 최초 1회에 한해 개인정보 등록을 마치면 그 이후부터는 성명·전화번호·6자리 핀(PIN) 번호만으로 간편하게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사용의 편의성을 바탕으로, ‘T인증’은 빠르게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며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본인 인증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월간 사용자 385만명, 월 인증건수 1086만건을 기록하는 등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T인증’은 간편한 사용성 뿐만 아니라 높은 보안 수준을 자랑한다. 지문 인식을 도입하고 인증번호 문자 서비스(SMS)를 없애 스미싱 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동시에 보안성이 높은 유심(USIM) 인증 등의 보안 솔루션을 적용했다. 

SK텔레콤은 ‘T인증’을 통해 누적된 고객 인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450만명에게 신용 정보, 보험 정보, 금융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들은 ‘T인증’ 앱에서 고객 동의를 거쳐 ‘T신용지키미’, ‘T스탁’, ‘T건강지키미’라는 형태의 부가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출시 이후 꾸준히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SK텔레콤의 장홍성 Data 유닛장은 “T인증은 앞으로는 모든 고객과 서비스를 연결하는 관문이 되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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