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전기차로 치킨 배달…업계 최초
BBQ, 전기차로 치킨 배달…업계 최초
  • 라안일 기자
  • 승인 2018.05.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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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편리성 높이고 연료비 낮춰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전기자동차(EV) 르노 ‘트위지’에 탑승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BBQ.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전기자동차(EV) 르노 ‘트위지’에 탑승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BBQ.

[백세경제=라안일 기자]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업계 최초로 초소형 전기자동차(EV) 르노 ‘트위지’로 제품을 배달한다고 밝혔다.

BBQ에 따르면 패밀리타운점, 종로본점 등 BBQ 직영점에 우선 도입했으며 가맹점으로 확대해 올해 안에 총 1000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트위지는 근거리 소매물류 운송에 최적화된 차량이다. 트렁크 공간은 최대 180ℓ까지 확장 가능하고 시저윙 방식 도어는 90도까지 열린다. 차내 보호장치와 4점식 안전벨트 및 에어백으로 안전성도 높였다. 월 2~3만원 수준 연료비는 비용 절감 차원에서 장점이다.

BBQ는 지난 2015년 서울특별시, 르노삼성자동차와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업계 최초로 트위지를 도입했다. 하지만 초소형 EV 차종 분류 및 안전기준 미비로 실제 배달에 운용하기 어려웠으나 올해 규제 완화로 트위지를 배달 서비스에 투입하게 됐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트위지 도입에 따라 안전하고 편리한 배달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BBQ는 롯데렌트카와 업무협약을 맺고 월 20만원대(보험료 포함)에 트위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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