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권익은 노인 스스로 쟁취하자”
“노인권익은 노인 스스로 쟁취하자”
  • 관리자
  • 승인 2008.04.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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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대한노인회 5월 13일 ‘노인없는 국회~’ 좌담회

제18대 총선에서 노인사회의 염원이던 노인비례대표 선출이 끝내 무산된 가운데 본지와 대한노인회가 주요 노인단체 및 관련 학자들과 함께 노인권익은 노인 스스로 정치세력화를 통해 쟁취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관련 좌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좌담회는 ‘노인 없는 국회,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5월 13일 오후 2시 30분 대한노인회 소회의실에서 마련된다.


이날 좌담회에는 안필준 대한노인회장을 비롯해 서경석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이달형 전국노인복지단체연합회장, 조남범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 주명룡 한국은퇴자협회장, 차흥봉 한림대 교수(사회복지학), 황진수 한성대 교수(행정학), 이 심 본지 발행인 회장 등 노인사회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좌담회는 최근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되는 중대한 시점의 선거에서 노인복지정책의 실종은 물론 노인을 대표하는 비례대표의 국회 진출도 물거품이 된 상황에서 노인권익은 노인 스스로 정치세력화를 통해 쟁취해야 한다는 핵심 취지를 담고 있다.


대한노인회는 직능단체대표나 국정에 도움이 되는 각 분야의 뛰어난 인물을 국정에 참여시켜 국민의 뜻을 최대한 반영하고 전문성을 높이자는 비례대표제도의 취지에 따라 노인 대표를 비례대표후보로 선정해 줄 것을 오래전부터 정치권에 요구했으나 수용되지 않았다.


안필준 회장은 “작금의 정치현실에 통탄을 금치 못하며, 노인복지와 권익은 노인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는 엄연한 현실적 요구에 따라 이번 기회에 노인사회의 목소리를 결집시켜야 한다”며 이번 좌담회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좌담회는 본지 제120호(5월 23일자)를 통해 지상 중계될 예정이다.


장한형 기자 janga@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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