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월정사 복지대단은 4월 18일 강원 평창군에 국비와 도비, 자부담 등 모두 30억원을 들여 ‘월정사 노인요양병원’을 개원했다고 최근 밝혔다.
모두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요양시설은 직원 20여명이 전문적인 건강관리를 맡게 되며, 물리치료실과 이미용 목욕실, 세탁실, 자원봉사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입소대상은 평창군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중풍 치매 등 중증 노인성질환자가 주축이 되며, 65세 이상 노인은 다른 시군에 거주해도 입소할 수 있다. 특히 부양의무자가 부양을 기피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이장 및 통겧鳧揚?확인서를 제출하면 입소할 수 있다.
원장인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은 “부처님의 자비와 전문 건강관리인들의 봉사를 통해 노인과 부양가족의 문제를 해결해 드리겠다”며 “케어프로그램과 질 높은 재활관리, 지역사회 지원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의 심신이 건강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양원은 각종 프로그램 진행, 나들이 동행, 말벗 서비스, 이미용, 목욕, 급식, 시설관리 등 분야의 자원봉사자를 항시 접수한다. 문의 : 033-334-9595~7.
정운화 기자/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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