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하우스감귤 수확 시작
제주산 하우스감귤 수확 시작
  • 황경진
  • 승인 2008.05.03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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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올해 제주산 하우스감귤이 4월 28일 처음으로 수확되기 시작한 가운데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한 농가에서 인부가 감귤을 따고 있다.


올해 제주산 하우스감귤 수확이 4월 28일 시작됐다.
이날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고원석(45)씨 비닐하우스에서 수확한 감귤은 당도 11브릭스 이상, 산도는 1% 수준으로 품질이 지난해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고, 농가 출하가격도 kg당 6500원으로 지난해 6000원보다 8.3% 높게 형성됐다.


고씨의 비닐하우스 3300㎡에서 예상되는 수확량은 1만5000kg으로, 농가 순소득은 총수입 9750만원에서 경영비 6000만원을 뺀 3750만원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고씨는 “지난해보다 출하가격은 조금 올랐지만 경영비의 80%를 차지하는 하우스 난방용 기름 값이 40~50% 올라 실제 소득은 지난해보다 1000만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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