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어버이날 효행자 시상
정부, 어버이날 효행자 시상
  • 관리자
  • 승인 2008.05.2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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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 정애순씨 국민훈장 동백장 영예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전국 효행자를 비롯해 장한어버이, 노인복지 기여단체 등 어버이날 관련 유공자를 선발, 표창했다.

 
이날 선발된 유공자는 국민훈장(4명)을 비롯해 국민포장(5명), 대통령표창(16명), 총리표창(20명),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139명) 등 모두 184명으로, 시상은 각 지역 시장 및 도지사 등 자치단체장이 시상했다.


이날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정애순(53.전남 화순)씨는 치매 증세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의 대소변을 받아내면서 하루 3~4번씩 목욕을 시켜드리고 수시 방안 청소로 청결 유지는 물론 거동이 불편한 친정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해 이 상을 수상했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은 이월향(74.대구 중구)씨는 20년 전 다리를 다쳐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105세)를 지극 정성으로 보살펴 그 공이 인정 돼 이 상을 받았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는 이해열씨(62.제주 서귀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와 시누이를 극진히 봉양하고 평소 지역 어르신들을 공경해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게 됐다.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은 한경남(63.부산 사하구)씨는 시어머니가 치매 증상과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함에도 항상 밝은 모습으로 보살펴 이 상을 받았다. 

 

 


이두성 기자 ds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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