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성산공원의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여행객들에게 전망대는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보여주기에 매우 매력적인 장소이지요.
아울러 바라는 바는 전국의 모든 지자체에서 자기 고장의 터미널 가까운 곳에 이런 전망대를 좀 세워주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나는 김제에서 시청이며 재래시장도 둘러보았는데, 이곳에서는 ‘지평선’이라는 말을 많이 쓰고 있었고, 새만금 개발에 대한 기대도 크더군요.
성산공원은 전북 김제시 김제시청에 인접한 공원으로 수령 400~500년의 느티나무가 서식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입구에서 15분여 걸으면 성산전망대가 나오는데, 김제시내와 김제평야를 한 눈에 볼 수가 있다. 김제평야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김제 하면 백제시대 만들어진 저수지인 벽골제와 함께 지평선이 떠오른다. 1999년부터 매년 가을 지평선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지평선축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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