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기가 맑아지고 있다
대구 공기가 맑아지고 있다
  • 관리자
  • 승인 2006.08.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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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연구원 분석, 천연가스 버스·녹지조성 등 큰 몫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대기오염도 분석결과 최근 6년 동안 미세먼지, 아황산가스 농도가 감소하는 등 대구지역의 공기가 해마다 맑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미세먼지 농도는 2002년 71㎍/㎥, 2003년 59㎍/㎥, 2004년 58㎍/㎥, 2005년 55㎍/㎥으로 해마다 지속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미세먼지외 아황산가스는 2000년 0.009ppm에서 2005년 0.006p pm, 이산화질소는 2000년 0.029p pm에서 2005년 0.024ppm, 일산화탄소는 2000년 0.9ppm에서 2005년 0.8ppm으로 나타났다.


기상 영향을 많이 받는 2차 오염물질인 오존은 2005년 0.022ppm(환경기준 0.100ppm/시간)으로 최근 6년 동안 환경기준치보다 낮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대구의 대기질이 좋아지고 있는 것은 그동안 대구시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청정연료 공급 확대, 천연가스 버스 보급 확대, 자동차 배출가스 및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지도 강화, 주요 간선도로 진공청소 및 살수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생활주변의 녹지 확보를 위해 조경지를 2004년 8.7㎢에서 2005년 12㎢로 확대, 공원과 유원지도 2005년에 43개소 44만5000㎡로 늘어난 것도 대기질이 좋아진 이유로 풀이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천연가스 청소차 보급, 경유차량 매연여과 장치부착, 전기이륜차, 하이브리드 차량 보급 등으로 대기질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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