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부산혁신도시의 상생발전 사업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HUG는 노후 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을 비롯한 일자리 창출, 오픈캠퍼스 운영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영향을 끼쳤다는 평이다.

HUG는 지난 16일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2019 부산혁신도시 상생발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한 본 대회는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한 13개 공공기관이 실시하고 있는 우수한 상생발전 사업성과의 확산과 홍보를 위해 개최된 행사이다.

실제로 HUG는 부산혁신도시에서 ‘노후 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 ‘민관협력 시니어 일자리 창출’, ‘HUG 혁신도시 오픈캠퍼스 운영’ 등 다양한 상생발전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공로가 인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수상은 다양한 지역사업을 통해 이전지역의 상생발전에 기여한 것이 평가받았다고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HUG는 이전지역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여 정부의 지역균형 발전계획을 충실히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UG는 11월에 지역발전 대국민 공모전을 실시하여 지역주민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선정된 공모전 우수사례를 검토하여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등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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