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 계층 한가위 외로움 달랬다”
“틈새 계층 한가위 외로움 달랬다”
  • 황경진
  • 승인 2008.09.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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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공항동 주민˙기관단체 훈훈한 불우 이웃돕기

서울 강서구 공항동(동장 이재성)이 추석을 맞아 기관단체, 주민들과 힘을 모아 홀로 사는 어르신 등 형편이 여의치 않은 주민 돕기에 적극 나섰다.


공항동사무소는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이 있으면서 제도상 지원을 받지 못하는 틈새 계층을 적극 발굴해 127세대에 총 955만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전달했다.

 

<사진설명> 서울 강서구 공항동 유래가든 홍형표 사장이 추석을 맞아 관내 홀몸 어르신 30명과 관내 청소도우미 8명을 초청, 불고기 점심식사와 떡, 과일, 음료수 등을 대접하고 있다.


특히 홀로 사는 어르신 20세대에 대해 자유총연맹 공항동지도위원회의 후원으로 재활용품 수집 판매 대금으로 회원들이 손수 만든 명절음식 및 반찬을 전달, 훈훈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게 배려했다.


또 자유총연맹, 새마을부녀회, 민족통일협의회, 생활체육협의회, 녹색환경감시단 등 공항동의 경로당 후원단체별로 다솔경로당 등 5개 경로당에 송편 20kg씩을 전달했다.
또한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50포, 주민 정경자씨 10포 등 60포의 쌀을 장애시설 등에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10일에는 공항동 유래가든 홍형표 사장이 추석을 맞아 관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 30명과 관내 청소도우미 8명을 초청, 불고기 점심식사와 떡, 과일, 음료수 등을 대접했다.


이재성 공항동장은 “올해 경기가 나빠 다들 빠듯한 살림 속에도 각 사회단체와 독지가들이 솔선수범해서 이웃돕기에 동참해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동사무소 전 직원이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이 있으면서 제도상 지원받지 못하는 틈새 계층을 적극 찾아 후원단체나 독지가와 연결시켜 주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며 직원들의 노고도 치하했다.


김용환 기자 efg@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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