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이진우 기자] SK텔레콤이 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인 ‘2020 SKT 행복 인사이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SKT 행복 인사이트’는 이번 공모전에서 ‘ICT 기반으로 UN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사업 아이템’을 주제로 선정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UN이 공식 채택한 건강과 웰빙,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등 17개 과제를 말한다.
SK텔레콤은 이번에 ‘SKT 행복 인사이트’를 전면 개편해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에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둔 반면 이번에는 혁신적인 아이템에 대해 사업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도 기존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서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SKT 행복 인사이트’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는 7월 1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 및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SK텔레콤은 7월 23일 본선 진출자를 발표하고 8월 6~7일 양일간 본선 PT를 거쳐 8월 25일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원자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본선 PT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본선에 진출하는 20개 팀은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을 활용해 면접관과 발표자가 실시간으로 상호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발표 및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결선 진출 10개 팀에게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한다. 상위 3개 팀에는 SK텔레콤 및 외부 전문가의 멘토링을 비롯, 사업 전략 및 투자 유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유웅환 SV이노베이션센터장은 “‘행복 인사이트’가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