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지회(지회장 정창모) 감천면 관현1리 경로당 김상현회장은 지난 3일 정심회(재경 예천군 출향인 유지모임)에서 성실 근면하게 바른 삶을 가꾸며 밝은 사회 건설에 이바지 하는 지역인들에게 시상하는 정심상(봉사부분)을 수상했다.
김상현회장은 지난 96년부터 지금까지 12년 동안 이발봉사를 필요로 하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들을 찾아다니며 연인원 3200여명에게 무료 이발봉사를 펼쳐 ‘사랑의 가위손’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또한 매월 1일과 15일을 지역 환경 정화의 날로 정해 관현1리 경로당 회원들과 함께 예천온천 주변과 마을전역을 청소하여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등 모범경로당으로 이끌고 있다.
아울러 농한기를 이용해 군지회장 및 지역기관 단체장을 초빙, 특강을 실시하는 등 노인의식 개혁 교육에도 힘쓰고 있으며 경로당 공동작업장을 운영해 자립기반을 다지는가 하면 매년 경로잔치, 불우이웃 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진설명> 예천군지회 관현1리 경로당 김상현 회장이 정심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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