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공항동(동장 이재성)과 송정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인석)는 공동으로 주민자치센터 개관4주년을 맞아 지난달 31일 송정뜨락(동주민센터 마당)에서 ‘송정 주민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김재현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송정 주민한마당이 이제 명실상부한 지역의 축제로서 자리매김한데 대해 추진위원회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이 같은 성공을 가져다 준 것은 지역 주민과 관내의 기업체 등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끈끈한 이웃간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우리는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이 공고해진 때문”이라고 했다.
<사진설명>주민자치센터 개관4주년을 맞아 송정뜨락에서 열린 송정 주민한마당 잔치에서 김재현 강서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주민자치센터내 프로그램 수강생의 동아리 발표회와 전시회,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노래경연대회, 주민화합마당으로 나눠진 송정 주민한마당 잔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 동안 진행됐다.
1부행사는 기념행사로 축시낭독, 기원풍선날리기, 대북울림, 구립공항어린이집 원아의 사물놀이와 율동, 송정중학교 그루브동아리의 째즈댄스, 여성5인조의 보컬댄스 등이 선보였다.
또한 2부행사는 SBS개그맨 성창수의 진행으로 프로그램 동아리 솜씨발표와 주민 노래경연, 초대가수 노래, 장기자랑이 펼쳐졌으며 대형TV,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추첨이 있었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서예, 동양화, 종이접기 등 수강생 작품전시, 겸재진경공모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지역주민 박호자씨의 한국화전시, 허준의료봉사단의 한방무료검진, 대한항공 기장 색소폰동호회 축하공연과 직능단체회원들이 마련한 먹거리 장터가 개설됐다.
김용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