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세계 최대 박람회서 혁신신약 홍보…파트너십 모색
대웅제약, 세계 최대 박람회서 혁신신약 홍보…파트너십 모색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10.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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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비롯, 펙수프라잔·이나보글리플로진 등 소개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와 혁신신약을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박람회에서 홍보한다. 해외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며 유망 파트너사들과 새로운 사업기회를 적극 찾아보겠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의약품 박람회인 ‘CPhI Festival of Pharma’(CPhI)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글로벌 의약품 박람회인 ‘CPhI Festival of Pharma’(CPhI)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글로벌 의약품 박람회인 ‘CPhI Festival of Pharma’(CPhI)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박람회 ‘CPhI WorldWide’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 행사다.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도시들에서 개최됐으나 코로나 확산 여파로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 주최측은 700여개 업체에서 2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매년 CPhI에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웅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니클로사마이드와 카모스타트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과 SLGT-2 계열 당뇨병치료제 이나보글리플로진 등 대웅제약의 유력 신약 파이프라인도 선보인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CPhI는 세계적인 제약기업의 종사자 및 관계자들과 제한 없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웅제약이 가진 연구개발 역량과 혁신신약을 홍보하고 좋은 사업기회를 발굴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2025년까지 모든 진출 국가에서 10위권 제약사에 진입하고 100개국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매출이 국내매출을 넘어선다는 ‘글로벌 2025비전’을 가지고 글로벌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현재 대웅제약은 중국·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미국·인도·필리핀·일본 8개국에 해외법인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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