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공동포럼 개최
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공동포럼 개최
  • 조종도
  • 승인 2020.11.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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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AI 시대, 나이 듦과 장수경제의 과학기술 동향과 전망’ 주제

원영희 회장
원영희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회장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회장 원영희)는 11월 13일 오후 2시부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공동포럼은 한국노년학회, 한국노화학회, 대한노인병학회, 대한노인정신의학회, 한국노인간호학회, 한국장기요양학회 6개 회원학회로 구성된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1997년 설립)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1966년 설립)가 처음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불과 5년 후로 다가온 초고령사회의 주요 의제를 공유하고, 함께 대응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AI 시대, 나이 듦과 장수경제의 과학기술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스마트에이징위원회가 기획하고, 보건복지부,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 한국지부, 강남대 Wel-Tech Institute(복지기술연구소) 및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고령친화융합연구센터가 후원한다.

이번 공동포럼은 인공지능(AI) 시대에 나이 듦의 의미와 4차 산업혁명 과학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과 초고령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 첫 번째 순서로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 한국지부장인 박영란 교수(강남대 실버산업학과)가 ‘AI시대, 건강하고 활기찬 초고령사회 준비를 위한 제론테크놀로지 발달 동향’을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제론테크놀로지’는 고령자를 위한 기술로 노년학과 과학기술을 융합하여 나이 들어가는 사람들이 보다 건강하고 편리하며 독립적인 삶을 영위하고, 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과 환경의 디자인을 의미한다.

‘건강노화를 위한 AI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맡은 오주영 교수(연세대 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생체신호, 심리사회적 지표 등을 통합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고령자 정신건강 모니터링 및 관리 서비스, AI와 뇌 활성 지표, 후각 자극 등을 이용한 치매조기진단 기법 등 AI 기반 서비스의 최신 연구 및 서비스 개발 동향을 소개한다.

김영선 교수(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고령친화융합연구센터 센터장)는 ‘장수경제 시대의 고령친화산업 혁신 플랫폼 구축 방안’ 발표를 통해 초고령사회 생태계 확장, 고령친화산업 성장전략으로서 고령사회기술의 중요성과 플랫폼 등 최신 트렌드를 발표한다.

원영희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장(한국성서대 교수)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이 고령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장수경제 활성화에 많은 성과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공동포럼을 통해 초고령사회의 시급한 문제들에 대응하기 위한 연합회 회원 학회들과 과총 회원단체들간의 협력이 확대되어 우리 사회 노인의 삶을 보다 향상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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