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고양시 일산서구지회장에 이세화 현 회장 재선
대한노인회 고양시 일산서구지회장에 이세화 현 회장 재선
  • 김순근 기자
  • 승인 2020.11.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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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대결서 승리… 오랜 공직생활 후 지회 사무국장, 부지회장 활동

이세화 지회장 “경로당 운영비 증액… 활기찬 노인상 정립에 매진”

이세화 지회장(오른쪽)이 재선된 후 류희동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이세화 지회장(오른쪽)이 재선된 후 류희동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이세화 고양시 일산서구지회장
이세화 고양시 일산서구지회장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이세화 대한노인회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지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고양시 일산서구지회는 11월 27일 지회에서 제5대 지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이세화 현 지회장을 재신임했다.

이세화 지회장의 임기만료 예정(2021년 1월 15일)에 따라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이 지회장을 포함해 2명의 후보가 출마해 양자대결이 펼쳐졌다.

선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투표소에 대한 사전방역과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분회별로 분산 투표를 실시했다.

총 179명의 대의원중 176명이 참여한 이번 선거에서 이세화 지회장은 과반을 훌쩍 넘겨 무난하게 재선을 확정지었다.

이세화 지회장은 “지지를 보내준 대의원들의 뜻을 받들어 지회 발전에 온힘을 쏟겠다”며 “지난 4년간 추진해온 사업들을 잘 추스르고 좋은 결과를 도출해 한단계 높은 노인복지를 이루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활기찬 노인상 정립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 지회장은 “지금 노인복지 환경이 어른다운 노인으로 활동하기에 많이 열악하다”며 “앞으로 ‘어른다운 노인’을 위한 환경조성에 힘써 활기찬 노인시대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세화 지회장은 ‘노인복지의 출발은 일자리’라며 일자리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자체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공익활동분야 일자리 확대에 괄목상대한 성과를 거둬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분야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전국 1등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앞으로도 경로당 중식도우미 등 노인일자리 확충에 적극 나서면서 외부 후원자와 자매결연 사업을 계속 확대해 회원들과 경로당에 경제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또 노인회의 근간인 경로당 육성을 위해 지자체 예산을 확보해 지회비에 상당하는 혜택을 경로당에 주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으며, 경로당 운영비 증액과 경로당 회장에 대한 보수 지급도 재임기간 중 꼭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재선에 성공한 이세화 지회장은 1940년생으로 1961년부터 1999년까지 고양시청에 근무하며 경기도지사 표창, 내무부장관 표창, 녹조근정훈장 등 표창을 받았으며 지방부이사관으로 퇴임했다.

일산서구지회 사무국장으로 대한노인회와 인연을 맺은 뒤 상근부지회장을 거쳐 2017년 1월 16일 제4대 지회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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