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영란, 재혼정보회사 ‘행복출발’ CEO 취임
탤런트 김영란, 재혼정보회사 ‘행복출발’ CEO 취임
  • 관리자
  • 승인 2006.08.2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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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문화 멋지게 꾸미겠습니다”

“한국의 재혼문화 멋지게 바꿔 보겠습니다.”

 

지난 1일 탤런트 김영란(50)씨가 재혼전문정보 회사 ‘행복출발’의 CEO가 됐다.   

 

행복출발측은 “김영란씨가 30여년의 연예활동을 통해 당당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변함없이 사랑을 받아왔고 재혼정보회사를 잘 이해할 수 있는 경험뿐 아니라 사업에 대한 강력과 열의가 회사 이미지에 잘 맞아 최고 경영자로 영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영란은 최고경영자로 취임해 회사의 마케팅과 홍보, 회원관리 및 회사에서 운영하는 재혼자 전용 클럽인 ‘바즐’의 운영 등 마케팅 전반에 걸친 경영활동을 책임질 예정이다.

 

김영란은 “저도 연예인 활동을 하면서 이혼과 재혼을 겪으며 누구보다도 재혼이 힘들다는 것을 안다”며 “클럽 ‘바즐’에서 회원들을 보니 괜찮은 일이고 내가 하면 잘할 것 같은 확신이 섰다. 사업을 해본 노하우도 있고 경영공부도 틈틈이 해 와 자신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혼이나 재혼에 대해 아직도 떳떳하지 못해 불행한 이들이 많다”며 “‘쿨하게 안녕하고 당당하게 사랑하라’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재혼문화를 창조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1976년 TBC 17기 탤런트로 데뷔한 김영란은 80년대 이혼과 재혼을 경험했지만 현재 1남 1녀를 둔 성공적인 재혼 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 90년에는 직접 패스트푸드 사업에 뛰어든 경험이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서강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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