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업무 적응속도 빨라, 기업 인사담당자 만족도 평균 63.8점
신입사원 업무 적응속도 빨라, 기업 인사담당자 만족도 평균 63.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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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2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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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신입사원 만족도를 평균 63.8점으로 평가했다.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가 인사담당자 687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6일부터 16일까지 조사해 17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대졸 신입사원 채용 만족도(100점 만점 기준)’의 평균 점수는 63.8점이며, 업무 적응속도는 빨라지는 반면 인내심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했다.

 

점수대별로는 40점에서 60점 미만이 34.5%(237명), 20점에서 40점 미만이 26.4%(181명), 60점에서 80점 미만이 22.1% (152명)순이었다. 80점에서 100점은 9.6%(66명), 0점에서 20점 미만은 7.4%(51명)로 나타났다.

 

‘과거와 비교할 때 신입사원의 장점’을 묻는 의견에는 ‘어학이나 PC활용 능력이 향상돼 업무적응속도가 빨라졌다’는 응답이 40.2%(276명)로 가장 많았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출과 업무에 대한 높은 적극성’은 30.3%(208명)로 뒤를 이었으며, ‘전문자격을 갖춘 입사자가 많아 전문성이 높아졌다’는 응답은 22.4%(154명), ‘기타’의견은 7.1%(49명)였다.

 

반면 ‘과거와 비교할 때 신입사원의 단점’을 묻는 의견에는 ‘회사에 대한 불만이나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마찰을 쉽게 참지 못한다’는 응답이 38.7% (266명)를 차지했다.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낮아 쉽게 이직을 생각한다’는 응답은 34.5%(237명), ‘지나친 의욕으로 조직력을 저해할 때가 있다’는 18.6% (128명), ‘기타’의견은 8.2%(56명)로 나타났다.

 

‘신입사원 채용시 가장 힘든 점’으로는 34.8%(239명)가 ‘적재적소의 인재선별’이라고 응답했으며, ‘지원자 과다경쟁 및 허수지원에 따른 업무량 증가’는 27.4%(188명), ‘채용 후 신입사원 이탈’ 20.9%(144명), ‘채용청탁’ 11.5%(79명), ‘기타’ 5.4%(37명)순으로 나타났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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