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남동에 공연장 들어선다
서울 한남동에 공연장 들어선다
  • 관리자
  • 승인 2006.08.2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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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유치로 대중음악 전용콘서트홀

서울시 한남동에 팝음악 뮤지컬 등을 공연할 수 있는 대중음악 공연장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대중음악을 위한 공연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대중예술계의 요청을 받아 한남동 옛 면허시험장 용지에 민자유치를 통해 대중음악 전용공연장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중음악 콘서트홀이 들어서게 될 한남동 옛 면허시험장 용지는 한남대교와 이태원 지역을 잇는 교통중심지에 위치해 전망과 경관이 좋아 시민과 외국인 등 과족과 함께 하는 대중음악 공연장으로 기대된다.

 

공연장은 전체부지 면적 1만826㎡(3275평)에 건폐율 60%, 용적률 200% 이하의 지상 5층 건물로 지어지며 2000석 규모의 객석을 갖추게 된다.

 

이번 민자유치 사업의 총 사업비는 500억원으로 사업신청자는 법인 또는 설립 예정법인으로 총 사업비 중 20% 이상을 자기자본금으로 확보해야 한다. 앞으로 사업설명회를 갖고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아 건립계획, 재정계획, 운영계획 등 종합평가해 사업시행자를 지정한다.

 

한편 서울시는 공연 인프라스트럭처를 확충하기 위해 남산 한옥마을에 국악전용 공연장을 건립하고 있고, 오페라하우스와 클래식음악 전용공연장을 한강 노들섬에 세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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