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오는 4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80개 사업장, 총 2만6,689세대로 전달 2만2,685세대 보다 4,004세대 입주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물량은 29개 사업장 4,741세대, 경기·인천 물량은 32개 사업장 1만3,580세대, 지방 물량은 19개 사업장 8,368세대로 조사됐다.
전체물량 중 17.76%가 서울에 있고, 경기·인천은 50.88%, 지방은 31.35%를 자치했다. 4월 서울의 입주물량은 4,741세대로 2006년 3,987세대와 비교 할 때 15.9% 증가한 수치로 입주량이 754세대 증가했다.
4월에는 1,000세대 이상인 단지가 하나도 없다. 중랑구 망우동 금호어울림 686세대가 가장 입주량이 많은 단지다. 빌라, 아파트를 재건축한 사업장이 강남구 청담동에 청담연립을 재건축한 청담2차e-편한세상 등 10개 사업장으로 1,885세대나 됐고 전체 서울 입주량의 39.76%를 차지했다.
주상복합아파트는 구로구 신도림동의 SK뷰 등 9개 사업장으로 1,231세대로 서울 입주량의 25.96%를 차지했다.
경기도, 인천의 입주단지는 4월 1만3,580세대로 서울보다 8,839세대가 더 많았고, 3월 6,425세대의 입주량에 비해 52.69% 증가한 수치로 입주량이 7,155세대 증가했다.
3월에 사업장 수는 24개지만 4월에는 32개로 8개가 늘고 용인시에 4,913세대가 4월에 한꺼번에 입주하면서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장한형 기자 janga@100ss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