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강원연합회, 2021년 경로당 활성화 사업안 발표
대한노인회 강원연합회, 2021년 경로당 활성화 사업안 발표
  • 김순근
  • 승인 2021.02.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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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연합회는 2021년을 코로나 극복원년으로 정하고 다양한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가 김완식 연합회장.
강원연합회는 2021년을 코로나 극복원년으로 정하고 다양한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가 김완식 연합회장.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강원연합회(회장 김완식)는 2021년을 코로나 극복 원년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2월 4일 발표한 활성화 사업안에 따르면 ‘콩장 사업(쑥~쑥~데이)’이 새로운 아디이어로 눈길을 끈다. 이 사업은 도내 시군지회별 5개소 경로당씩 총 90개소에서 시범 운영하는데, 경로당에서 콩나물을 재배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전달하는 나눔 사업이다.

이와함께 도시형 경로당 1개소와 농촌형 경로당 1개소를 선정해 어르신들의 인생 회고록 인터뷰 및 영상물 제작, 영상편지 모음 등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발굴하는 등 인생 나눔 시간도 갖는다.

그리고 18개 시군지회별 1개 모범경로당을 선발해 우수사례발표 경진대회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 활성화와 공동작업장 우수 운영 등 모범사례를 발굴, 전파해 소속감 및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특화사업으로 추진돼 인기를 끈 실버토크쇼는 올해도 지속할 계획이며, 경로당 할머니 손맛 찾기와 재미있는 이름 경로당 가는 길을 영상물로 제작해 유튜브에 홍보할 계획도 세웠다.

또한, 특화사업으로 제1회 실버트롯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지속 시 대체사업으로 화목한 3대 가족 장기자랑 영상 공모사업과 이웃 간 화목도모 및 홀몸어르신들의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안부전화 릴레이(시범)사업도 2개 시군지회별 경로당 각 5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경로당 주변의 자투리땅 및 화분을 활용한 텃밭, 정원 가꾸기 사업을 도시 소재 경로당 30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전통 생활용품 맥 이어가기 사업, 영상편지 제작발표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영 경로당광역지원센터장은 “우리 연합회가 2020년 전국 경로당활성화사업 기관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며 “올해에는 더욱더 분발해 경로당이 행복하고 건강한 지역 커뮤니케이션 중심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활성화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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