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아울렛, 한국소비자평가 브랜드 대상 수상
마리오아울렛, 한국소비자평가 브랜드 대상 수상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2.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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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형 아울렛 개척자’ 홍성열 회장, 3년 연속 아울렛 부문 수상
마리오아울렛 홍성열 회장이 ‘2021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아울렛 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사진=마리오아울렛)
마리오아울렛 홍성열 회장이 ‘2021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아울렛 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사진=마리오아울렛)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마리오아울렛은 홍성열 회장이 ‘2021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아울렛 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아일보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 마리오아울렛은 혁신적인 유통 전략의 성과와 고객 중심 마케팅의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인 홍성열 회장은 IMF 외환위기를 ‘도심형 아울렛’이라는 역발상으로 역전시켜 주목을 받아왔다. 1990년대 말 외환위기로 서울 구로공단에서 매물이 쏟아져 나오자 공단부지에 대규모 패션아울렛을 짓겠다는 혁신을 통해 주변 일대를 패션유통단지로 탈바꿈시킨 주역이다.

당시에는 아울렛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하였지만 홍 회장은 산업 구조가 3차 산업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고 동시에 고품질의 브랜드를 저렴하게 소비하는 트렌드가 도래할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외환위기로 모두가 몸을 사리던 때에 홍 회장은 자신의 판단을 믿고 과감하게 밀어붙였다.

그 결과 우리나라 최초의 패션 아울렛인 마리오아울렛은 2001년 개관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3관까지 개장하며 사업 영토를 넓혔다. 이후 홍 회장의 성공을 확인한 경쟁업체들이 주변에 모여들면서 마리오아울렛 일대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패션유통타운으로 발전했다. 멈춰버린 공장지대에 세워졌던 마리오아울렛 주변은 하루 평균 유동인구 20~30만 명에 달하는 거대한 상권이 조성됐다.

마리오아울렛에는 단순 아울렛이 아닌 ‘도심형 아울렛’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도시 외곽에 위치하는 전통적인 아울렛과는 달리 도심 속에 있기 때문이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현재 마리오아울렛은 평일 10만 명 이상, 주말엔 2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불러들이고 있다.

소비자에게 마리오아울렛은 다양한 고급 브랜드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특히 마리오아울렛은 의류 공장에서 제작한 물품을 바로 판매하는 팩토리 아울렛 매장을 입점 시켜 더욱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마리오아울렛은 합리적인 가격뿐만 아니라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다루고 있다. 1관부터 3관까지 있는 세 개의 마리오관은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나뉘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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