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아울렛 홍성열 회장, 소비자 선정 최고 브랜드상 수상
마리오아울렛 홍성열 회장, 소비자 선정 최고 브랜드상 수상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3.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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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및 패션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 인정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3월 4일에 열린 ‘2021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패션 아울렛 부문 대상을 9년 연속 수상했다.(사진=마리오아울렛)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3월 4일에 열린 ‘2021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패션 아울렛 부문 대상을 9년 연속 수상했다.(사진=마리오아울렛)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4일 열린 ‘2021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패션 아울렛 부문 대상을 9년 연속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마리오아울렛은 고객 중심 마케팅의 선도 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패션 유통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인 홍성열 회장은 IMF 외환위기를 ‘도심형 아울렛’이라는 역발상으로 역전시켜 주목을 받아왔다. 1990년대 말 외환위기로 서울 구로공단에서 매물이 쏟아져 나오자 공단부지에 대규모 패션아울렛을 짓겠다는 혁신을 통해 주변 일대를 패션유통단지로 탈바꿈시킨 주역이다.

당시에는 아울렛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하였지만 홍 회장은 산업 구조가 3차 산업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고 동시에 고품질의 브랜드를 저렴하게 소비하는 트렌드가 도래할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외환위기로 모두가 몸을 사리던 때에 홍 회장은 자신의 판단을 믿고 과감하게 밀어붙였다.

그 결과 우리나라 최초의 패션 아울렛인 마리오아울렛은 2001년 개관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3관까지 개장하며 사업 영토를 넓혔다. 이후 홍 회장의 성공을 확인한 경쟁업체들이 주변에 모여들면서 마리오아울렛 일대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패션유통타운으로 발전했다. 멈춰버린 공장지대에 세워졌던 마리오아울렛 주변은 하루 평균 유동인구 20~30만 명에 달하는 거대한 상권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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