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복을 기원하는 박정욱의 ‘철물이 굿’ 공연이 1월 31일과 2월1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열린다.
한국서도소리연구보존회 이사장인 박정욱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와 제90호 황해도 평산 소놀음 굿 이수자다.
철물이 굿이란 황해도 지역에서 정월이나 시월에 행하던 재수 굿으로 집안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 황해도 평산 지역에서는 집을 새로 지었거나 농토를 장만하는 등 집안에 경사가 나면 ‘소놀음 굿’을 철물이 굿에 포함해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동네 사람들이 함께 마당에서 놀았다고 한다.
한국서도소리연구보존회와 황해도철물이굿보존회원들이 함께 출연한다. 공연 시간은 3시간 이상으로 예상된다. 2~5만원. 문의 02-2232-5749.
<사진설명> 새해를 맞아 복을 기원하는 박정욱의 ‘철물이 굿’ 공연이 오는 31일과 2월1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열린다. <한국서도소리연구보존회 제공>
함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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