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동국대와 에듀테크 분야 인재양성 ‘맞손’
교원그룹, 동국대와 에듀테크 분야 인재양성 ‘맞손’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4.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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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AI융합’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학술·연구 교류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교원그룹이 에듀테크 분야 전문성 강화와 산업발전을 위해 동국대학교와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으로 교원은 동국대의 AI융합 교육과정의 개발과 운영을 함께 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학술‧연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행하게 된다.

사진은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왼쪽)과 조상식 동국대학교 사범대학장이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교원그룹)
사진은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왼쪽)과 조상식 동국대학교 사범대학장이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교원그룹)

교원그룹은 동국대학교와 지난 20일 ‘AI·에듀테크 관련 교육산업 분야 인재양성 및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대학교는 미래 테크놀로지 기반의 교육서비스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AI융합 교과 등의 ‘교육서비스과학’ 석사과정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에 교원그룹은 에듀테크 사업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와 지식, 경험 등을 바탕으로 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연계 활동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원격교육 및 에듀테크 분야 인재양성공동 협력 △에듀테크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 및 신사업 기획 △AI융합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협력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전문인력 취업지원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교원그룹은 매년 200억 규모 이상의 연구개발(R&D) 투자를 진행하며 에듀테크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등 에듀테크 분야에서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에듀테크 R&D 투자비용을 330억으로 확대해 차별화된 고기능·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한창이다. 개인 맞춤형 학습 진단·관리 솔루션 ‘AI 튜터’(가칭)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AI 기반의 다양한 에듀테크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동국대학교는 4차산업혁명 및 언택트 시대에 부합하는 사회수요창출형 창의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2학기부터 일반대학원에 인공지능학과를 만들어 석사 및 박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인공지능 분야 특성화를 위해 AI융합학부를 신설했다. 오는 9월에는 교육서비스과학대학원에 ‘학습디자인 및 에듀테크전공’을 개설해 원격교육 분야 역량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이번 동국대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에듀테크 분야 연구 개발 및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교원그룹은 에듀테크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갖춘 동국대와 지속적인 산학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에듀테크 분야에서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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