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988 어르신 프로젝트’의 일환
서울시가 ‘9988 어르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종로 허리우드 극장을 노인 전용 영화관으로 개관한다.
서울시는 21일 오전 10시 30분, 허리우드 극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충용 종로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전용 극장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개관하는 어르신 전용 극장에서는 앞으로 어르신들의 삶과 추억이 담긴 주옥같은 영화들이 방영될 예정이고, 만 57세 이상이면 2000원만 내고 입장할 수 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영화 시작 전에 항상 나왔던 ‘대한뉴스’를 비롯해서 ‘자유부인’을 개막작으로 상영한다.
서울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종로구와 함께 종로3가 일대를 노인문화의 거리로 조성하는 등 이른바 ‘실버문화 밸트’ 구축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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