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찬균 기자] 대한노인회 경남 창원시 진해지회(지회장 배신기)는 5월 11일 ‘석동자원봉사클럽’이 처음으로 수확한 열무를 지역소외계층에 나눔 활동을 했다.
이 클럽은 석동주민자치센터의 협조로 200여평 정도의 유휴지를 제공받아 3월부터 텃밭가꾸기 활동을 시작했다. 돌이 많고 잡초가 무성한 황무지를 개간해 농지로 조성 한 뒤 상추, 고추, 오이, 옥수수, 호박, 열무 씨를 뿌려 경작에 들어갔다.
척박한 땅에 거름과 비료를 주고 아침 저녁으로 회원들이 교대로 텃밭을 가꾼 결과로 수확된 열무는 배신기 지회장, 정재윤 석동동장, 자원봉사클럽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석동자원봉사클럽 회원들은 텃밭을 조성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이렇게 농작물을 나눔하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작황에 따라 꾸준히 농작물을 나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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